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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 면봉 고막 천공 면봉으로 귀 ‘절대’ 파면 안 되는 이유

by 손온 2025. 6. 25.

 

✅ “안전할 줄 알았는데 이럴수가”…면봉으로 귀 ‘절대’ 파면 안 되는 이유


🦻 귀지는 더러워서? NO! 인체가 만든 ‘자연 방어막’

많은 사람들이 귀에 귀지가 생기면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샤워 후, 머리 감고 나서, 혹은 ‘시원한 느낌’을 위해
무심코 면봉을 집어들곤 하죠.

귀지
귀지

하지만 의사들은 말합니다.

“귀는 파는 것이 아니라, 지켜줘야 하는 기관이다.”

 

 

귀지는 단순한 찌꺼기가 아닌,
외부 이물질이나 세균으로부터 **귀 내부를 보호하는 ‘천연 방패막’**입니다.


❗ 면봉으로 귀 파면 생기는 위험

 

1️⃣ 고막 손상 및 천공

  • 귀 깊숙이 면봉을 넣는 순간, 고막에 직접적인 물리적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 고막은 두께 0.1mm 이하, 매우 얇고 민감
  • 찢어지면 통증, 난청, 이명, 어지럼증 발생

🔎 실제 진료 통계:
응급실 외래 환자 중 귀 통증 호소자의 약 30%가 자기 손으로 귀를 파다 고막 손상을 경험


 

2️⃣ 외이도염 (바깥귀염)

  • 귀를 자주 파면 귀 안 피부가 자극되고 상처가 생깁니다
  • 상처 부위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침투 → 염증 유발
  • 물이 닿거나 땀이 찰 경우 극심한 통증이 생기며,
    귀가 부어오르고 진물, 냄새가 동반될 수 있음

 

3️⃣ 귀지 밀어넣기 (Impacted Cerumen)

  • 면봉은 귀지를 제거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상은 귀지 대부분을 더 깊이 밀어넣는 행동입니다
  • 밀린 귀지는 고막 근처에 뭉치며
    → 청력 저하, 귀먹먹함, 두통, 이명 발생

 

4️⃣ 청력 손실

  • 외이도염, 고막 손상, 귀지 덩어리가 청신경 자극 방해
  • 반복적인 귀 파기는 중이염으로 번져
    청력에 영구적 손상을 남기기도 합니다

📌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권고:
“면봉, 클립, 헤어핀, 젓가락 등으로 귀를 자극하지 말 것.
모든 이물 삽입은 청력 손상의 원인이 된다.”


 

5️⃣ 이석증 및 어지럼증 유발

  • 귀 안쪽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이 자극받을 경우
    갑작스러운 현기증, 구토, 이석증 증상 발생
  • 특히 면봉으로 귀를 깊숙이 찌르는 행위
    노년층의 급성 어지럼증 유발 사례로 자주 보고됨

귀지파면안되는 이유

📋 ‘절대’ 귀를 파면 안 되는 사람 체크리스트

  1. 고막 천공 이력이 있는 사람
  2. 청력 보조기 또는 보청기 착용자
  3. 당뇨, 아토피,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4. 귀를 파면 통증이 발생하는 사람
  5. 귀 안에서 냄새나 진물이 나는 사람
  6. 귀 파기 습관이 하루 1회 이상인 사람
  7. 귀지를 파도 잘 안 나오고 먹먹한 느낌이 드는 사람
  8. 귀 안에서 ‘딱딱한 이물감’을 느끼는 사람
  9. 이명, 현기증이 자주 동반되는 사람
  10. 면봉이 귀 안에서 부러져 본 경험이 있는 사람

 

✅ 위 체크리스트 중 3가지 이상 해당 시, 자가청결을 중단하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귀지
귀지파는 안되는 이유

🧬 귀지는 어떤 기능을 할까?

기능  설명
항균 작용 귀지는 세균, 곰팡이 번식을 막는 천연 방부제 역할
수분 조절 귀 안이 지나치게 마르거나 습해지지 않도록 조절
이물질 차단 벌레, 먼지 등 이물질의 고막 접근을 방지
자가 청소 작용 입을 움직이거나 씹는 행동만으로도 귀지는 자연 배출

📌 귀지는 자연적으로 외이도로 이동하며 스스로 떨어져 나갑니다.
귀지를 파지 않아도 입을 움직이는 일상만으로도 충분히 청소됩니다.


✅ 귀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청결법

1. 귀 파기? → 겉만 닦는다!

  • 면봉은 귀 입구 바깥 부분만 부드럽게 닦기
  • 귀 구멍 안쪽 1cm 이내로는 절대 넣지 않기

 

2. 샤워 후에는 ‘물기 제거’만

  • 물기가 귀에 들어갔을 땐
    마른 수건 또는 드라이어의 찬바람으로 말려주기

 

3. 귀지 많다고 느낄 때는?

  • 이비인후과 방문해 귀지제거 도구(이경, 흡입기)로 안전 제거

 

4. 유아 및 어린이 관리

  • 아이 귀지는 대부분 자연배출
  • 절대 귀를 파주지 말고, 청진기 검진 시 발견된 경우만 병원처리

💬 실제 환자 후기 

1. 김OO (38세 남성)

“샤워 후 귀 시원하라고 면봉 썼는데 고막이 찢어졌다는 말 듣고 충격이었어요. 지금은 조심합니다.”

 

 

2. 이OO (64세 여성)

“왼쪽 귀가 자주 가렵고 맨날 파서 그런지 이석증이 생겼어요. 요즘은 면봉 안 쓰고 있어요.”

 

 

3. 최OO (29세 여성)

“귀에 면봉 자주 썼는데, 갑자기 귀가 막힌 듯 해서 병원 갔더니 귀지 덩어리가 고막 근처에 있었어요.”

 

 

4. 박OO (45세 남성)

“직장에서 이어폰 많이 끼고 귀도 자주 파다보니 외이도염 걸려서 치료받았어요.”

 

 

5. 정OO (55세 여성)

“면봉으로 귀 파다 안쪽이 따끔했는데, 병원 가보니 진물 나고 염증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절대파면안되는이유
안전한줄알았는데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그래도 귀 안이 간질간질한데, 안 파면 괜찮을까요?

A. 가려움은 귀 피부가 건조하거나 염증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파면 증상이 심화되므로 병원 진료가 우선입니다.

 

 

Q2. 어린아이 귀지도 자연 배출되나요?

A. 네. 대부분의 유아는 귀지가 자연적으로 나오므로 청결 유지만 신경 쓰면 됩니다.

 

 

Q3. 면봉 대신 안전한 귀청소 방법은?

A. 외이도 입구를 젖은 수건이나 거즈로 부드럽게 닦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상 증상이 없으면 의도적인 청소는 필요 없습니다.

 

 

Q4. 고막이 천공되면 청력에 영향이 있나요?

A. 크기와 위치에 따라 일시적 청력 저하가 생길 수 있으며, 일부는 자연 치유되지만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5. 이비인후과 귀지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A. 전문 기구(흡입기, 귀세정기 등)를 사용하여 고막 손상 없이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10분 내외로 끝나며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 희망의 메시지

귀는 작지만 매우 섬세하고 중요한 감각기관입니다.

 

면봉 한 번, 습관적인 귀 파기가
청력, 평형감각, 삶의 질 전체를 해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귀를 ‘닦는’ 게 아니라 지켜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귀는 스스로 청소할 줄 아는 스마트한 기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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